[비즈니스포스트] 일양약품이 항궤양제 놀텍의 임상 3상에 들어간다.

일양약품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8일 소화성 궤양 예방제 놀텍의 국내 임상 3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일양약품 항궤양제 ‘놀텍’, 식약처에서 국내 임상 3상 시험 승인 받아

▲ 일양약품이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3승 시험 승인을 받았다. <일양약품>


일양약품은 “임상시험계획(IND)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한지 3개월 만에 승인받았다”며 “놀텍의 복합제적 추가 대상질환명(적응증)을 알아내 소염진통제 시장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해당 임상에서는 소화성 궤양 예방을 목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일라프라졸을 10mg을 투여하고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다. 피험자는 약 416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일양약품은 “일라프라졸의 대상질환명은 십이지장궤양, 위궤양, 식도염 정도이다”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추가적으로 대상질환명을 확보하며 시장을 넓힐 것이다”고 말했다.

일양약품은 2024년 5월부터 2026년 5월까지 24개월 동안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시행하며 임상시험은 다기관, 이중 눈가림, 무작위배정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