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4-01-18 11: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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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업계는 HD현대일렉트릭의 올해 실적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여 잡고 있다.
▲ 18일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2024년 호실적 기대감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날보다 4.84%(4500원) 오른 9만7500원을 보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2.15%(2천 원) 상승한 9만5천 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올해 실적 기대감이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일렉트릭은 전날 증권사 연구원을 대상으로 대표이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후 주요 증권사 연구원들은 HD현대일렉트릭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HD현대일렉트릭은 2024년 매출 전망으로 3조3천억 원을 제시했는데 추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에서 HD현대일렉트릭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천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실적 성장이 담보된 상황에서 수주가 최정점을 찍고 내려오기 전까지는 레벨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올해 미국 대선, 전쟁지역 발주 상황 등 변수가 있지만 이들 영향은 하반기에 집중돼 상반기는 호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