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테오젠이 히알루로니다제 생산을 위한 위탁생산(CMO)업체를 선정하며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했다.

알테오젠은 피하주사 제형변경 플랫폼에 사용하는 히알루로니다제 생산을 위한 추가 CMO 공장 선정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알테오젠 히알루로니다제 추가 CMO 업체 선정 완료, "본격 양산 나설 것"

▲ 알티오젠이 추가 CMO 공장 선정을 완료했다.


알테오젠은 바이오 플랫폼 기술과 바이오베터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까지 4개의 글로벌 기업과 기술수출을 체결했으며 다수의 글로벌 회사들과 물질 이전 계약서(MTA)를 맺고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이번 공장 선정을 완료하며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들의 시판 이전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7월 위탁생산공장의 추가를 파트너사로부터 요청 받은 이후 cGMP 수준의 생산 관리, 알테오젠의 담당 부서가 관리 가능한 범위 등 다양한 조건에서 위탁생산업체를 선정해왔다”며 “효과적 생산을 위해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많은 경험을 가진 파트너사와 함께 구체적인 최종 후보군을 정하고 현장 실사를 실시해 가장 적합한 조건의 업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파트너사들의 임상 진행에 발맞춰 연구 산출물의 체계적 품질 관리를 위한 ISO 9001 인증을 취득하고 품질 본부를 신설해 상업용 히알루로니다제의 양산을 준비한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파트너사가 임상 3상을 진행하면서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에 대해 확신을 갖고 상업화에 대한 준비 요청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선정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번과 동일하게 파트너사와 기술이전 등을 포함한 용역 계약을 체결해 양산을 위한 준비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