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1290~1330원, 미국 물가와 부동산PF 변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1-08 09:02: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주요 물가지표 발표와 국내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슈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달러화는 이번 주 주요 물가지표와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박스권 횡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290~1330원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 1290~1330원, 미국 물가와 부동산PF 변수”
▲ 미국의 주요 물가지표 발표와 국내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가 이번 주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이번 주에는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각각 예정돼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아직 불확실하다는 점도 달러화 변동성에 영향을 줄 요인으로 꼽혔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공개한 점도표를 통해 올해 0.75%포인트 수준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지만 연준이 언제부터 금리를 인하할지를 두고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박 연구원은 “12월 미국 소비자물가 지표 결과와 상관없이 당분간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지속될 수 있어 달러화가 방향성을 잡기 어려울 것이다”고 바라봤다. 

11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하는 채권자협의회 결과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결정 등 부동산 PF 리스크 확산 여부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KT 자회사 전출과 희망퇴직 4500명 지원, 본사 인력 23% 감축
대통령실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원전 계속운전 기한 20년 연장"
미국 대선 해리스·트럼프 승률 분석 50대 50, 마지막 날까지 동률 기록
KT 밸류업 프로그램 내놔, 4년 내 자기자본이익률 최대 10% 달성
현대차그룹 생산망 비상, 현대트랜시스 이어 현대제철 현대위아도 임단협 난항
한화 건설부문 3분기 매출 8천억으로 40% 줄어 , 영업손실 34억 적자전환
"알파벳 주가 엔비디아보다 우월할 것" 전망, 구글 AI 포함 사업 다각화 성과
한샘 3분기 주당 6200원 현금배당 결정, 총 1029억 규모
위메이드 3분기 영업이익 518억, 미르 호조로 2분기 적자에서 흑자전환
[오늘의 주목주] ‘유상증자 무산 가능성’ 고려아연 15%대 상승, 이오테크닉스 6%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