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유제약 주가가 장중 22% 넘게 오르고 있다.

5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유유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2.22%(1180원) 상승한 6490원에 매매되고 있다. 
 
유유제약 주가 장중 22% 급등, 동물용 비타민 개발 소식에 매수세 몰려

▲ 유유제약 주가가 5일 22.22% 상승하고 있다. 반려동물용 비타민 개발 소식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은 유유제약 본사. <유유제약 홈페이지>


유유제약1우와 유유제약2우 주가는 가격제한폭인 29.97% 상승해 각각 7590원, 1만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유제약이 반려동물 비타민제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유유제약은 1960년대 출시한 비타민제품 유판씨를 반려동물용으로 개발할 계획을 세웠다. 

국내에서 양육되는 개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수는 약 800만 마리로 2027년에는 시장규모가 15조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유제약은 1941년 설립된 제약바이오업체다. 신약, 개량신약, 제네릭 의약품 등을 국내 의약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도 완제의약품을 수출한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