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다.
카카오페이는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와 관련해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신한은행 등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은행, 보험사 등 모두 11개 금융사와 협업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함께 할 제휴사 11곳을 확보했다. |
카카오페이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전월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서도 금융소비자들이 이자 절감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페이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등을 통해 실제 금융소비자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에서 대환대출을 받은 금융소비자들은 평균 연이자 70만 원을 절감했다.
최대 연간 290만 원의 이자를 아낀 사례와 카드사 대출상품에서 시중은행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며 금리 14%포인트를 낮춘 사례도 있었다.
카카오페이는 “신용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많은 사용자의 효익을 높인 것처럼 주택담보대출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이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