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잘 실천한 조직을 선정해 시상했다.
GS건설은 임직원에 준법경영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내부 조직별 활동을 평가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최우수조직 및 우수조직 3곳에 상을 줬다고 3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 허윤홍 GS건설 최고경영자 대표(오른쪽)가 2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진행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최우수조직 및 우수조직 시상식에서 상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GS건설 >
이번 시상은 2023년 한 해 동안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교육 참여,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규정 및 자율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준수 등 실천활동 세부항목을 평가해 우수조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GS건설은 앞서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도입을 선포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2023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공정거래위원회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다.
허윤홍 GS건설 최고경영자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자율책임 경영에 바탕한 유연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아울러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며 “기본과 내실을 강화하고 고객신뢰를 회복하는 재도약의 토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