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원 불상의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기자들과 질의를 마친 뒤 차량으로 이동하다 괴한의 공격을 받았다.
 
이재명 부산 가덕도서 흉기 피습으로 병원 이송, 용의자 현장서 검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월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뒤 차량으로 이동하다 흉기 피습을 당해 쓰러져 있다. <연합뉴스>


‘내가 이재명이다’라고 적힌 파란색 종이 왕관을 쓴 괴한은 사인을 요청하며 이 대표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은 사인을 해주던 이 대표의 왼쪽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렀으며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혀 연행됐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은 뒤 119 구급차를 타고 부산대학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