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내년 1월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의 목록이 공개됐다.

예탁결제원은 29일 “2024년 1월 중 41개사 3억5580만 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식 30% 풀린다, 내년 1월 41개사 3.5억 주 의무보유 해제

▲ 29일 예탁결제원은 2024년 1월분 의무보유등록 해제 계획을 공개했다.


의무보유등록이란 관계법령에 따라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처분이 제한되도록 일정 기간 동안 예탁원에 전자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코스피시장에서 4개사의 총 2억5816만 주가 해제된다. 

총 발행주식 수 대비 해제되는 주식의 비중이 높은 순서대로 나열하면 하이트론씨스템즈(65.19%), 포스코인터내셔널(29.87%),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28.12%), 두산로보틱스(0.68%)다.

코스닥시장에선 37개사의 총 9764만 주가 해제된다.

마찬가지로 해제주식/총발행주식 비중 상위 5개 종목을 열거하면 필에너지(47.74%), 에브리봇(35.66%), 와이바이오로직스(32.14%), 인포마크(31.43%), 대호특수강(30.01%)이다.

한편 이번에 해제되는 주식들의 의무보유등록 사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모집(전매제한)’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