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엑스터가 인도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현대차는 24일 인도 전략형 SUV 모델 엑스터가 경쟁모델인 마루티 짐니와 혼다 엘레베이트를 제치고 인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4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엑스터 인도 ‘2024 올해의 차’에 올라, 아이오닉5도 그린카 부문 수상

▲ 현대자동차의 인도 전략형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모델 엑스터. <현대자동차>


인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올해의 차는 현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인도 올해의 차 평가단은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가격, 연비, 디자인, 기술적 혁신, 안전, 주행성능, 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차량을 선정한다.

올해의 차는 총 3개의 수상부문이 있으며 그린카 부문에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도 선정됐다. 현대차가 올해의 차 2관왕을 달성한 것이다.

현대차는 올해까지 인도 올해의 차에 총 8회 선정되며 가장 많은 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4 인도 올해의 차에서 2개 부문의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현대차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