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IG넥스원이 대규모 차세대 군용 무전기 양산 사업을 따냈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8566억 원 규모의 차세대 군용무전기(TMMR) 2차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공시했다.
 
LIG넥스원 방위사업청과 차세대 군용무전기 2차 양산 계약, 8566억 규모

▲ LIG넥스원이 대규모 차세대 군용 무전기 양산 사업을 따냈다.


이는 지난해 LIG넥스원 전체 매출액의 38.6%에 해당하는 규모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아래 LIG넥스원이 개발한 TMMR은 다대역·다기능·다채널 성능을 갖춘 최신형 네트워크 무전기다. 군의 기존 통신장비는 음성 위주였으나 음성과 데이터의 송수산이 가능하며 속도도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LIG넥스원은 "이번 계약으로 군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와 연동한 데이터·음성 통신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