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플랫폼 여기어때, 웹사이트 리뉴얼 이후 거래금액 약 2배 증가

▲ 숙박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웹페이지 지난달 개편 이후 거래금액이 약 2배 늘었다. 개편된 여기어때 홈페이지. <여기어때컴퍼니>

[비즈니스포스트] 숙박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웹페이지를 개편했다.

22일 여기어때 운영사 여기어때컴퍼니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웹페이지 리뉴얼 이후 15일동안 웹페이지를 통한 거래금액이 직전 같은 기간보다 약 2배 늘었다.

이번 리뉴얼은 해외여행 상품 예약 시스템 개편에 집중됐다. 애플리케이션에서 론칭된 서비스를 웹까지 적용한 것이다.

여기어때컴퍼니는 “해외여행 상품은 웹페이지에서 검색·예약하는 고객 비율이 높아 시스템 구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여행 상품을 검색하고 결과를 보여주는 간결한 사용자 경험(UX) 환경을 제작했다. 

앞으로는 검색결과를 지도상에 나타낼 수 있어 해외 여행객이 원하는 숙소를 찾기가 쉬워졌다.

또한 쿠폰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 페이지의 가독성도 개선됐다.

한근수 여기어때 프로덕트총괄은 "여기어때가 애플리케이션에 기반한 플랫폼이지만 웹에서도 여기어때만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로 단장했다"며 "해외여행 예약도 가능해진 만큼 웹에서 여기어때의 다양한 상품을 검색하고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