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의 특별관 ScreenX. < CJCGV > |
[비즈니스포스트] CJCGV의 자회사 CJ4D플렉스가 유럽극장 사업을 확대한다. CJ4D플렉스는 특수관 '4DX', 'ScreenX' 등 상영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특별관을 해외에서 유통하고 있다.
CJCGV는 18일(현지시각) 유럽 극장기업 키네폴리스와 특별관 ScreenX개 추가 설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creenX는 CGV의 특별관이다. 상영관의 양 측면까지 스크린이 확장된 구조이다.
키네폴리스는 이번 계약으로 유럽에 14곳, 북미에 7곳의 극장에서 ScreenX를 조성한다.
CJCGV는 “이는 올해 ScreenX 포맷으로 선보인 다양한 콘텐츠들이 뒷받침한 결과다”며 “할리우드 텐트폴 영화 17편과 '밀수', '노량: 죽음의 바다' 등 한국영화 대작과 함께 ScreenX 스튜디오에서 직접 제작한 작품들로 올해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CJ4D플렉스는 현재 세계 73개 국가, 105개 극장사업자와 손잡고 ScreenX 369곳, 4DX 789곳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열 CJ4D플렉스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극장 시장점유율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2024년 전 세계 ScreenX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더 많은 관객에게 몰입감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