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울산 단조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울산에 위치한 단조1·2공장을 내년 1월과 10월부터 각각 가동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울산 단조1·2공장 32년 만에 생산 중단, 전동화 전환 추진

▲ 현대자동차가 울산에 위치한 단조1·2공장의 내년부터 가동중단한다. 울산 현대자동차 공장.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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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1·2공장은 1991년 가동을 시작한 곳이다. 자동차 엔진 부품 등을 생산해왔다.

현대차는 해당 공장에서 생산했던 소규모 엔진 부품들을 외부에서 수급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현대차가 전동화 전환을 추진하면서 내려졌다.

현대차는 지난달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을 시작했다. 완공시기는 2025년으로 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