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뜰폰 회사 스테이지파이브가 카카오 계열사에서 제외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최대주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 계열사에서 제외, 최대주주는 임직원 포함 투자조합

▲ 알뜰폰 회사 스테이지파이브의 최대주주가 임직원 포함 신규 투자조합으로 바뀐다. <스테이지파이브>


새로운 최대주주는 임직원을 포함한 신규 투자조합이 된다. 이는 스테이지파이브의 경영진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조합이다.

경영진이 구성원으로 직접 참여해 신사업을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계약에서 신규 투자조합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주식 35만5천여주 가운데 21만1천여주를 취득했다.

조합은 스테이지파이브의 지분 20.94%(22만500여주)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에 올랐다.

새로 참여하는 투자사도 지분 5.36%(5만6500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분 8.30%를 가지게 된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최대주주에서 내려온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계열회사 및 대기업 분류에서 제외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신한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