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 포스터. <현대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 채용을 목표로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모빌리티 기술인력 선발에 나섰다.
현대차는 18일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기술인력 신규 채용 서류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말이다.
이번 채용은 울산·아산·전주 등 국내생산공장의 완성차 생산, 남양연구소의 연구개발(R&D 기술)과 디자인 모델러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성별의 제한은 없다. 다만 남성은 병역을 필했거나 면제 판정을 받았어야 한다. 모집 부문별 세부요건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내년 2월 초 인적성검사를 실시하고 2월 말~3월 초 1차 면접, 3월 말~4월 초 최종 면접·신체검사 등을 거친다. 최종합격자는 4월 말~5월 초에 발표한다.
국내생산공장 완성차 생산 부문의 최종합격자는 2개 차수로 나뉘어 입사교육을 받는다.
1차수는 5월 말, 2차수는 6월 말부터 입사교육을 받고 차수별로 6월 말과 7월 말에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된다.
남양연구소 디자인 모델러 부문은 실기시험, 인턴실습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R&D 기술, 디자인 모델러 부문의 최종합격자는 6월 중 입사교육을 받게 되며 7월에 배치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