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NH투자증권 정영채, 옵티머스 펀드 관련 중징계 처분 취소소송 제기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12-15 17:2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금융당국을 상대로 중징계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 들어갔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법원에 중징계 처분 취소소송과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이날 제기했다.
 
NH투자증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756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영채</a>, 옵티머스 펀드 관련 중징계 처분 취소소송 제기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금융당국의 처분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직무정지 중징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말 정 사장에 대해 옵티머스 펀드 판매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으로 ‘문책경고’를 결정한 금융감독원 제재 조치를 확정했다.

문책경고는 연임 및 3∼5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돼 중징계로 분류된다. 박 사장에게 내려진 직무정지보다 한 단계 낮은 수위다.

업계에서는 정 사장의 이같은 선택이 하나은행, 예탁결제원과 벌이고 있는 소송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옵티머스 사태가 발생했을 때 NH투자증권은 투자자들에게 우선 2780억 원의 원금을 보전해 준 뒤 하나은행과 예탁원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 소송을 제기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정 사장이 금융당국의 처분을 그대로 수용하면 향후 구상권 청구 소송에서도 불리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