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튀김 조리용 로봇 ‘튀봇’ 사업을 본격화한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bhc 일부 매장에 튀봇을 공급했다.
 
LG전자 튀김 조리로봇 '튀봇' bhc에 공급, 납품 매장 확대 검토

▲ LG전자의 튀김 조리용 로봇 '튀봇'. < LG전자 >


LG전자와 bhc는 튀봇 운용성과에 따라 납품매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튀봇은 사람을 대신해 튀김류 식품을 조리하는 로봇이다. 재료에 반죽옷을 입혀 기계에 올리면 로봇이 자동으로 트레이를 움직이며 조리해 준다.

LG전자는 튀봇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및 튀김 조리를 주로 하는 식당에 제품을 납품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 관계자는 "B2B사업이 특성 상 고객사와 관련한 구체적 정보는 밝힐 수 없다"고 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