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가 주요 택시단체와 수수료 관련 합의를 마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택시플랫폼 사업 개편방안에 대해 14일 최종적으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합의, 가맹수수료 2.8%로

▲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왼쪽에서 4번째)와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 관계자들이 14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다른 주요 택시단체 및 전국 가맹점협의회와는 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14일 합의에선 이전 합의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수수료 체계 △공정배차 정책 △프로멤버십 폐지 △상생 협력 기반의 택시 플랫폼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기존 내용이 포함됐다.

이로써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4단체 및 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까지 택시업계 모두와 합의를 마쳤다. 현재 확정된 내용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새 가맹택시의 수수료를 ‘2.8%’하기로 정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 발전과 국민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조성해가기로 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