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와 컴투스의 신용등급 전망이 낮아졌다.

한국기업평가는 펄어비스와 컴투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 펄어비스와 컴투스 신용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하향

▲ 한국기업평가가 펄어비스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부정적 등급은 중기적으로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커졌다는 뜻이다.

두 기업모두 실적부진이 장기화된 점이 신용등급전망이 낮아진 이유로 꼽혔다.

한국기업평가는 펄어비스를 놓고 "주력 게임의 진부화로 영업실적이 저하돼고 있다"며 "단기 내 유의미한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컴투스와 관련해서는 "(미디어 부문)고정비 부담확대 및 자회사 손실 등으로 영업적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단기간 내 유의미한 수준의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바라봤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