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하나금융은 11일 미국 S&P Global(스탠다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이 8일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 월드 지수(World Index)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DJSI 월드지수 2년 연속 편입, ESG 경영 성과 인정받아

▲ 하나금융그룹이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되며 ESG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DJSI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경제 등 기업의 ESG경영성과를 평가하는 지수다.

최고 등급인 ‘월드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기업 2500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뒤 250곳을 선별한 것을 말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중대성 평가 △리스크 관리 △기업윤리 △세무전략 △기후변화 전략 △탈탄소 전략 △인권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 ESG 기획팀 관계자는 “DJSI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란 그룹 미션을 실천해 온 노력이 글로벌 평가기관을 통해 인정받은 의미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