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8일 전북 전주 본점에서 열린 제54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전북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전북은행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정기예금 추가 특판도 실시한다.
전북은행은 8일 전북 전주 본점에서 창립 제5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북은행의 역사를 모두 담은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장기근속 및 특별공로 직원 시상이 진행됐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어려운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도 위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성장기회로 삼는다면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적극적 소통을 토대로 전라북도 기반 영업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전북은행은 이날부터 54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4.17% 예금을 판매한다. 해당 예금은 만기 3개월인 상품과 6개월인 상품 두 개로 나뉜다.
기본금리는 3개월 3.80%, 6개월 3.87%다. 다만 예금을 새로 만들 달부터 만기 전전달까지 신용·체크카드를 10만 원 이상 쓰면 연 0.10%, 마케팅 동의 및 법인에는 연 0.20%의 우대금리를 준다.
이에 따라 3개월 상품은 최고 연 4.10%, 6개월 상품은 최고 4.17%의 이자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은 계좌당 1백만 원 이상 20억 원 이하이며 소진시 조기종료된다.
전북은행은 앞서 판매한도 3천억 원으로 출시한 54주년 특판 정기예금이 조기소진돼 이번 추가특판도 총판매한도 3천억 원으로 실시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