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2023-12-08 13: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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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카드가 임직원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소아암 환아의 치료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KB국민카드는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1억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저소득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 후원금으로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 KB국민카드가 임직원들과 '위시드림'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 1억 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 KB국민카드 >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기부금 가운데 5천 만원을 소아암 환아들의 이식비(조혈모세포)·치료비·재활치료비 등으로, 나머지 5천만 원은 언어 발달 지연 환아 대상 치료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 보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캠페인에서 목표 걸음 수였던 1만 보를 넘긴 총 1억4800만 보를 기록해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한 1만3546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5월 어린이날 맞이 저소득 아동 소원성취 후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금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장기간 투병으로 언어 발달이 지연되는 소아암 환아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