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사업영역 확장을 위해 미래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LG전자는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CEO F.U.N. Talk(펀톡)'에 참여한 조 사장이 ‘2030 미래비전’ 달성을 당부했다고 8일 밝혔다.
▲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7일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CEO F.U.N. Talk(펀톡)'에서 ‘2030 미래비전’ 달성을 당부했다. < LG전자 > |
조 사장은 “2030 미래비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의 담대한 도전과 가슴 뛰는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30 미래비전은 LG전자가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조 사장은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해 △포트폴리오 고도화 △CX(고객경험)-DX(디지털전환) 연계 통한 성과 창출 △미래준비 강화 등 각 조직이 집중해야 할 역할을 당부했다.
조 사장은 “H&A사업본부는 스마트 가전 등 미래준비를 위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고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VS사업본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핵심 트렌드 가운데 하나인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BS사업본부는 버티컬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B2B(기업간거래) 전문 조직으로 성장을 도모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펀톡은 조 사장이 2021년 말 취임 뒤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번 펀톡은 9번째 행사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