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왼쪽)과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이사가 5일 하나투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을 마치고 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투어> |
[비즈니스포스트] 하나투어가 테마 여행상품 강화를 위해 순이엔티와 손잡았다.
하나투어 5일 숏폼 비즈니스 기업 ‘순이엔티’와 테마 여행 상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인프라·콘텐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크리에이터 여행 상품 공동 기획 및 판매 운영 △외국인 방한 상품 공동 기획 및 판매 운영 등에서 협력한다.
순이엔티는 틱톡 공식 다중채널네트워크(MCN)파트너사로 다수의 유명 창작자(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됐다. 순이엔티는 틱톡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총합 구독자 약 10억 명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순이엔티의 역량을 영향력을 활용해 다양한 테마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축구, 사진, 미식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창작자들과 협업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맞춤 상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류양길 하나투어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여행업계와 엔터업계의 제휴와 테마 상품기획 등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