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구글로부터 투자를 받는다는 소식에 투심이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카페24 주가 장중 상한가, 260억 규모 구글 투자 유치 소식에

▲ 구글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6일 장중 카페24 주가가 오르고 있다. <카페24>


6일 오전 11시25분 코스닥시장에서 카페24는 주가가 전날보다 29.91%(5100원) 오른 2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이 열릴 때부터 상한가에 출발하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현재까지 주가는 변동이 없다.

카페24는 구글로부터 2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175만5856주가 주당 1만4770원에 발행된다.

카페24는 이 자금을 구글과의 협력관계 강화, 비디오 커머스 개선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들과 중소기업들이 유튜브를 통해 고객층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밝혔다.

카페24는 ‘테슬라 요건 1호’를 통해 2018년 6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테슬라 요건 1호란 현재 이익성이 크지 않더라도 향후 성장성이 입증된 기업에게 증시 입성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