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유럽에서 수요도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지역 배터리 판매비중 확대로 2024년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AMPC(첨단제조 생산세액 공제) 수령액이 증가해 영업이익 증가폭이 매출 성장폭을 상회할 것”이라며 “유럽 수요 역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EV) 수요 둔화 및 완성차 전동화 속도조절에도 GM 신차 출시 및 EV 모델 판매 본격화로 북미 판매량은 견조하게 증가할 것”이며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회사인 얼티엄셀즈 1공장(45GWh), 2공장(최대 50GWh)이 2024년 초에 가동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2024년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은 37조9천억 원, 영업이익은 3조8천억 원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56%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전 연구원은 “메탈 가격에 연동된 배터리 평균판매가격(ASP)이 17%가량 하락하며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년 매출 성장세가 올해 추정치보다는 둔화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원 기자
전창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지역 배터리 판매비중 확대로 2024년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AMPC(첨단제조 생산세액 공제) 수령액이 증가해 영업이익 증가폭이 매출 성장폭을 상회할 것”이라며 “유럽 수요 역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 LG에너지솔루션이 2024년 북미지역 판매가 확대되고 유럽수요가 회복될 것이라 전망됐다. < LG에너지솔루션 >
전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EV) 수요 둔화 및 완성차 전동화 속도조절에도 GM 신차 출시 및 EV 모델 판매 본격화로 북미 판매량은 견조하게 증가할 것”이며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합작회사인 얼티엄셀즈 1공장(45GWh), 2공장(최대 50GWh)이 2024년 초에 가동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2024년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은 37조9천억 원, 영업이익은 3조8천억 원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56% 증가하는 것이다.
다만 전 연구원은 “메탈 가격에 연동된 배터리 평균판매가격(ASP)이 17%가량 하락하며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내년 매출 성장세가 올해 추정치보다는 둔화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