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에 기반을 둔 첫 K팝 기획사가 탄생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타이탄콘텐츠’가 지난 4월 말 미국 현지에 설립됐다.
 
미국에 K팝 기획사 탄생, 전 SM엔터 대표 주도 ‘타이탄콘텐츠’ 설립

▲ 타이탄콘텐츠 창립 멤버. 왼쪽부터 한세민 의장, 리아킴 CPO, 강정아 CEO, 이겸 CVO. <타이탄콘텐츠>


한세민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의장을 맡았으며 강정아 CEO(최고경영자), 리아킴 CPO(최고퍼포먼스책임자), 이겸 CVO(최고비주얼책임자)가 창립멤버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부와 스튜디오를 뒀으며 서울에도 사무실과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다. 향후 동서양을 망라한 글로벌 아티스트 발굴에 나선다.

전통 K팝 비즈니스 모델에 웹3,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SK스퀘어 관계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국내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투자사로 참여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타이탄 콘텐츠의 음원, 음반, 굿즈 상품을 국내에 독점 유통하기로 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