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치앤비디자인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29일 오전 10시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에이치앤비디자인 주가는 전날보다 29.82%(565원) 상승한 2460원에 매매되고 있다. 
 
에이치앤비디자인 주가 장중 상한가, 유상증자와 자회사 합병 소식에

▲ 29일 에이치앤비디자인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5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소식과 자회사 합병 공시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여겨진다. 사진은 에이치앤비디자인 로고. <에이치앤비디자인>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이날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에이젯에셋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5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772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2024년 1월5일로 정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이 확보되는 만큼 투자자들은 기업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자회사 대한종건을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사업다각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꼽았다. 합병기일은 2024년 2월8일이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2012년 5월10일 설립됐다. 2018년 11월1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보조배터리, 소형가전, 공유 서비스, 배터리 플랫폼 등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