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키움증권이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키움증권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황현순 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이며 엄 부사장을 새 대표로 선임하기로 했다.
황 전 사장은 앞서 9일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관한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전달했지만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발생한 미수금 규모는 약 49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 대표 내정자는 연세대학교에서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KDI투자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 뒤 1993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증권업계에 첫발을 들이며 경력을 쌓았다.
키움증권에는 2007년 자기자본투자(PI) 팀장으로 들어왔다. 투자운용본부 상무와 전무를 지나다가 2022년부터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다. 조윤호 기자
키움증권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황현순 전 키움증권 대표이사 사장의 사임 의사를 받아들이며 엄 부사장을 새 대표로 선임하기로 했다.

▲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이사 내정자. <키움증권>
황 전 사장은 앞서 9일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관한 책임을 지고 사임 의사를 전달했지만 16일 열린 이사회에서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움증권이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발생한 미수금 규모는 약 4900억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엄 대표 내정자는 연세대학교에서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KDI투자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 뒤 1993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증권업계에 첫발을 들이며 경력을 쌓았다.
키움증권에는 2007년 자기자본투자(PI) 팀장으로 들어왔다. 투자운용본부 상무와 전무를 지나다가 2022년부터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