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닥 상장 첫날 한선엔지니어링, 그린리소스, 제이엔비 주가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11시20분 코스닥시장에서 한선엔지니어링 주가는 공모가보다 153.71%(1만760원) 오른 1만7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 한선엔지니어링 등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종목들 모두 주가가 오름세다. <한국거래소> |
주가는 공모가보다 137.14%(9600원) 높은 1만6600원에 출발한 뒤 곧장 오름폭을 크게 키우며 1만945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상승분을 크게 반납했으나 10시 들어 다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한선엔지니어링은 계측장비용 피팅, 밸브 및 모듈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수요예측에서 70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6천 원)보다 높게 책정됐으며 일반청약에서도 114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마찬가지로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그린리소스도 주가가 공모가 대비 105.59%(1만7850)원 오른 3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공모가보다 73.53%(1만2500원) 높은 2만9500원에 출발해 장 초반 급격히 상승하며 3만9천 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있다.
그린리소스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용 부품에 적용되는 보호코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보호코팅은 내식성과 내플라즈마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마찬가지로 수요예측에서 753.19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가 희망범위 상단(1만4천 원)을 넘었으며 일반청약에서는 590.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팩합병으로 상장한 제이엔비도 주가가 기준가 대비 22.62%(3920원) 오른 2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엔비는 반도체 제조시설에 들어가는 진공펌프 연동 장비 제조와 초고진공 펌프에 들어가는 정밀가공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