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블리츠웨이 주가가 장중 상한가에 올랐다.

인기 배우들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를 합병한다고 공시하자 드라마 제작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는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블리츠웨이 주가 장중 상한가, ‘주지훈 천우희’ 소속 에이치앤드엔터 합병

▲ 블리츠웨이가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한다는 소식에 23일 주가가 상한가에 올랐다. <블리츠웨이> 


23일 오전 10시21분 코스닥시장에서 블리츠웨이는 주가가 전날보다 29.85%(600원) 오른 2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이 열릴 때부터 상한가에 출발해 변동이 없다.

블리츠웨이는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를 흡수합병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에이치앤드는 주지훈, 정려원, 인교진, 소이현, 천우희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블리츠웨이는 합병목적에 대해 “합병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및 사업규모 확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함”이라 밝혔다.

합병 비율은 1:6.5636545이며 신주 719만5038주가 내년 2월29일 상장된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내년 1월10~30일까지며 행사 가격은 주당 2022원이다.

블리츠웨이는 피규어 제조 사업으로 출발했으나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를 통해 드라마 제작에도 진출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