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오는 27일에 17곳의 은행장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다.
간담회에서는 ‘상생금융’과 관련한 대책 마련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 대책과 금융지주 지배구조법 개정안 관련 이야기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 20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단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이 발언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도 자리했다. <연합뉴스> |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은행연합회에서 17곳의 은행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과 이 원장은 지난 20일에도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와 3대 지방금융지주(BNK·DGB·JB) 회장단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금융당국이 은행과 보험, 금융투자 등 금융권역별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는 예고가 나온 적 있다.
이 가운데 은행이 첫 순서로 금융당국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지게 된 것이다.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은행장들의 간담회는 27일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지배구조법 개정, 가계부채 대책 등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은 2조 원 가량의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