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그룹 3세 이해창 켐텍 대표이사가 지주회사 DL과 DL이앤씨 주식을 매도했다. 

DL은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동생 이해창 대표가 1005주를 매도해 4500주를 보유하게 됐고 DL이앤씨는 556주를 팔아 556주를 쥐고 있다고 21일 공시했다. 
 
DL그룹 3세 이해창, 지주회사 DL과 DL이앤씨 주식 일부 매도

▲ DL그룹 3세 이해창 켐텍 대표이사가 지주회사 DL과 DL이앤씨 지분을 일부 매도했다.


이에 따라 이해창 대표의 DL 지분율은 0.02%가, DL이앤씨 지분율은 0.01%가 됐다.

이해창 대표는 이준용 DL그룹 명예회장의 3남이다. 2018년 대림산업(현 DL이앤씨)을 퇴임하고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캠텍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켐텍은 무역, 화학합성 수지 도소매업체로 2010년 7월5일 설립됐다. 2010년 DL그룹 계열사에 편입된 뒤 2022년 3월18일 친족독립경영이 인정돼 DL그룹에서 제외됐다. 

이해창씨는 2022년 12월 감사보고서 기준으로 켐텍 지분 74.24%를 보유하고 있다. 켐텍은 2016년 대림산업(현 DL) 주식 5만5천 주 전량을 장내 매도해 44억 원을 확보하고 대림산업과 지분 관계를 청산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