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샵이 LG전자 가전 제품을 구독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
GS샵은 20일과 22일, 28일 등 3차례에 걸쳐 LG전자 가전 구독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홈쇼핑기업이 LG전자 가전 구독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GS샵이 홈쇼핑업계 최초로 LG전자 가전 구독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은 구독 상품 포스터. < GS리테일 > |
LG전자 가전 구독 상품은 LG전자가 7월 제시한 ‘UP가전 2.0’의 주력 사업이다.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가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 관계를 유지하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자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 목표다.
이번에 GS샵에서 방송하는 구독 상품에는 LG트롬 오브제 컬렉션 건조기부터 스타일러,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냉장고,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LG전자의 주력 가전이 대부분 포함됐다.
구독 기간은 36~72개월 사이로 선택할 수 있고 상품에 따라 3~6개월 주기 방문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구독료는 상품 종류와 구독 개수에 따라 구분된다.
LG트롬 오브제 컬렉션 건조기를 72개월 동안 6개월 방문 서비스를 포함해 구독할 경우 월 4만1900원이다. 공기청정기를 같은 조건으로 구독하면 월 1만9900원인다. 두 상품 모두 구독하면 원래 가격보다 13% 할인된 월 5만3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휴카드를 신청하면 사용 실적에 따라 구독 기간 동안 최대 월 2만3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