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마스터카드가 e스포츠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스터카드는 내년 초 출범하는 '마스터카드 게이머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스터카드 e스포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롤드컵' 참관 지원

▲ 마스터카드가 게임 팬들이 e스포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마스터카드 게이머 아카데미' 참가자를 12월17일까지 모집한다. <마스터카드>


e스포츠 구단 'G2 e스포츠'가 후원하는 마스터카드 게이머 아카데미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10명의 참가자에게 e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를 참관하고 G2 e스포츠의 베를린 본사를 방문한다. 모든 경비는 지원된다.

G2의 ‘헬’과 ‘고젠’을 포함한 리그 오브 레전드 및 발로란트 프로팀과 교류의 기회도 얻는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제작돼 공개된다. 마스터카드 고객들은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공개되는 에피소드도 시청할 수 있다.

마스터카드 게이머 아카데미는 게임에 관심 있는 21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서와 동영상을 준비해 12월17일까지 마스터카드 게이머 아카데미 전용 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규정과 신청 방법은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라자 라자만나르 마스터카드 최고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책임자는 "마스터카드는 e스포츠의 글로벌 후원사로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게임에 대한 선수들과 팬들의 열정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e스포츠의 성장과 게임산업의 미래에 투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