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마리서치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3분기 화장품과 의료기기 판매 호조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거둔 점이 반영됐다.
 
다올투자 "파마리서치 3분기 '깜짝실적', 글로벌 확대로 매출 증가 기대"

▲ 파마리서치(사진)가 3분기 깜짝 실적을 거뒀다.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파마리서치 목표주가를 18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파마리서치 주가는 15일 11만8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파마리서치가 리쥬란 호조 등에 힘입어 3분기 ‘깜짝실적’을 거뒀다”며 “글로벌 국가 확대 및 화장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앞으로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파마리서치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98억 원, 영업이익 275억 원을 거뒀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51% 늘었다.

3분기 시장추정치(컨세서스)와 비교하면 매출은 6.8%, 영업이익은 12.7%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콘쥬란과 리쥬란 매출이 함께 증가하면서 의료기기 매출이 1년 전보다 크게 늘었다”며 “중국에서 화장품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따라 수출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파마리서치 스킨부스터 리쥬란의 브랜드 확장 가능성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파마리서치 글로벌 심포지엄에서 해외 고객들의 리쥬란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스킨부스터에 대한 높은 시장 잠재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파마리서치는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04억 원, 영업이익 2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8.6%, 영업이익은 64%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