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가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다올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김기수씨 외 1인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자인 김기수씨는 다올투자증권의 지분 13.47%를 보유한 2대주주다.
김기수씨는 올해 4월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내리자 지분을 대거 매입해 단숨에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이후 김씨는 9월 주식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하면서 경영권 분쟁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올투자증권 주가도 반응하고 있다. 오후 2시5분 기준 다올투자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8.33%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
14일 다올투자증권은 공시를 통해 김기수씨 외 1인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회계장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 다올투자증권이 14일 공시를 통해 경영권 분쟁 관련 소송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자인 김기수씨는 다올투자증권의 지분 13.47%를 보유한 2대주주다.
김기수씨는 올해 4월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내리자 지분을 대거 매입해 단숨에 2대 주주로 올라선 바 있다.
이후 김씨는 9월 주식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하면서 경영권 분쟁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올투자증권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올투자증권 주가도 반응하고 있다. 오후 2시5분 기준 다올투자증권 주가는 전날보다 8.33%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