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4920만 원대를 유지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바이낸스를 밀어내고 세계 최대 가상화폐 선물거래소가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비트코인 4920만 원대 공방, CME 가상화폐 선물거래소 1위 보도 나와

▲ 시카고상업거래소가 선물거래소 순위에서 바이낸스를 2년 만에 밀어내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0일 오후 4시22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8% 내린 4923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79% 오른 283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KRW(바이낸스코인 단위)당 1.25% 상승한 33만98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4.19%), 에이다(-1.08%), 도지코인(-1.76%), 체인링크(-7.43%), 폴리곤(-0.45%)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반면 솔라나(0.08%), 트론(1.13%)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선물거래에서 시카고상업거래소(CME)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를 밀어내고 1위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시카고상업거래소가 선물 거래소 목록에서 2년 만에 바이낸스 대신 1위가 됐다”며 “시카고상업거래소는 미결제약정(OI)이 약 40억7천만 달러로 4% 상승하고 시장점유율 27%를 차지하며 선물 및 선물 거래소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미결제약정은 7.8% 감소한 38억 달러였다고 설명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순위 변동은 가상화폐 시장의 급격한 가격 변동 속에서 큰 레버리지가 일어나며 발생했다”며 “비트코인 미결제 약정이 20억 달러 감소하며 바이낸스 거래자가 시카고상업거래소 참가자보다 더 큰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