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라이프생명의 요양 전문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첫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자리 잡은 실버타운 ‘KB평창카운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 KB골든라이프케어가 KB평창카운티의 입주자를 모딥한다. 사진은 KB평창카운티 조감도. < KB골든라이프케어 > |
KB평창카운티는 KB골든라이프케어가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실버타운으로 독립적 생활이 가능한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생활, 가사, 건강, 문화 여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KB평창카운티는 60세부터 입주 신청을 할 수 있다. 후기 고령자(75세 이상)도 거주할 수 있도록 입주 연령 상한 기준을 없앴다.
KB평창카운티는 12월부터 입주 가능하며 입주보증금은 3천만 원으로 정해졌다. 월 이용료는 방 크기에 따라 1인 기준 290만 원부터 429만 원까지 다양하다.
KB평창카운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7층짜리 건물로 모두 164세대로 조성됐다.
타입은 모두 8개로 전용면적 기준 △34.3㎡(10.4평) 24실 △38.2㎡(11.6평) 8실 △38.8㎡(11.7평) 24실 △39.3㎡(11.9평) 48실 △43.4㎡(13.1평) 40실 △44.4㎡(13.4평) 8실 △56.7㎡(17.2평) 4실 △66.4㎡(20.1평) 등이다.
이밖에도 스파, 마사지실, 피트니스, 건강관리실, 문화 여가 프로그램실 등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옥상정원, 1차 의료기관(병의원) 같은 편의시설을 건물 내에 갖추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6년에 KB손해보험이 세운 회사로 올해 9월 KB라이프생명 자회사로 편입됐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그동안 위례빌리지와 서초빌리지 등 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서비스인 케어센터를 운영했는데 KB평창카운티를 통해 노인복지주택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KB평창카운티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골든라이프케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KB평창카운티는 그동안 쌓아온 시니어 케어 노하우를 토대로 새롭게 선보인 첫 실버타운”이라며 “실버타운의 입주보증금을 합리적으로 책정해 입주 부담을 낮춘 것이 큰 특징이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