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신입직원과 포스코 마스코트 '포석호'와 함께 ‘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는 친환경 실천운동에 동참했다.
최 회장은 31일 신입직원과 포스코 마스코트 ‘포석호’와 함께 ‘바이 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포스코그룹이 밝혔다.
‘Bye Bye Plastic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환경부가 8월부터 시작한 릴레이 운동이다.
최 회장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최 회장은 이번 'Bye Bye Plastic'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재활용 철강재를 활용한 포스아트(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 스틸 피켓을 특별 제작해 친환경 챌린지 참여를 친환경 철강재와 연관시켜 그 의미를 더했다.
최 회장은 사진과 함께 올린 게시글에서 "아시아 철강사 최초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포스코는 2021년부터 일상 속 탄소저감 실천에 앞장서고자 모든 임직원에게 스테인리스 텀블러 등을 제공하면서 포스코센터를 비롯한 사업장 곳곳을 일회용 컵 사용 없는 건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그룹은 모든 임직원들의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수소를 활용한 그린스틸 기술 개발, 이차전지소재 ‘풀 밸류 체인(Full Value Chain)’ 구축 등 사업영역에서도 친환경 사업구조로 전환에 앞장서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전 고려대 총장), 제프리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을 지목했다.
포스코그룹은 △대중교통 이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텀블러 사용하기 △하루 7천 걸음 걷기 등 임직원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습관화 하기 위해 다양한 챌린지를 담은 'CHAlleNGe' 앱을 자체 개발해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