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한국조선해양이 2318억 원 규모 원유운반선 건조 일감을 따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원유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HD한국조선해양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 수주, 2318억 규모

▲ HD한국조선해양이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 계약금액은 2318억 원으로 현대삼호중공업의 2022년 말 매출(4조6464억 원)의 4.99% 규모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HD한국조선해양 자산총액의 10.50%를 차지하는 자회사다. 

계약은 27일 이뤄졌다. 계약 종료일은 2026년 3월21일이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