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영풍제지 주가가 하한가까지 내렸다.
주가조작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된 뒤 첫 재개일에 투심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오전 10시56분 코스피시장에서 영풍제지는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29.94%(1만150원) 내린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곧바로 하한가까지 내렸다.
영풍제지는 올해 큰 호재가 없음에도 주가가 약 700% 상승하며 주가조작 의심 종목으로 거론됐다.
그러다 18일 주가가 갑자기 하한가까지 내린 뒤 19일 당국이 거래를 정지했다.
키움증권 계좌에서만 약 5천억 원가량의 미수금이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기타 증권사와 달리 영풍제지의 증거금률을 40%로 유지하며 주가조작 세력이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날부터 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채권 회수에 들어갔다.
그러나 영풍제지는 향후에도 하한가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키움증권의 실적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에 키움증권 주가도 같은 시각 3.59% 하락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
주가조작 의혹으로 거래가 정지된 뒤 첫 재개일에 투심이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 26일 영풍제지 주가는 거래재개 직후 장중에 하한가까지 내렸다.
26일 오전 10시56분 코스피시장에서 영풍제지는 주가가 직전 거래일보다 29.94%(1만150원) 내린 2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곧바로 하한가까지 내렸다.
영풍제지는 올해 큰 호재가 없음에도 주가가 약 700% 상승하며 주가조작 의심 종목으로 거론됐다.
그러다 18일 주가가 갑자기 하한가까지 내린 뒤 19일 당국이 거래를 정지했다.
키움증권 계좌에서만 약 5천억 원가량의 미수금이 발생했다.
키움증권은 기타 증권사와 달리 영풍제지의 증거금률을 40%로 유지하며 주가조작 세력이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날부터 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채권 회수에 들어갔다.
그러나 영풍제지는 향후에도 하한가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키움증권의 실적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에 키움증권 주가도 같은 시각 3.59% 하락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