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가 20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 부스를 꾸려 리보세라닙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사진은 엘레바 부스 모습. |
[비즈니스포스트] HLB가 스페인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에 참석해 간암치료제 리보세라닙의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HLB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3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 참석해 리보세라닙과 카렐리주맙 병용요법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유럽종양학회는 유럽 최대 암 관련 학회로 미국암학회(ASCO), 미국암임상학회(AACR)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힌다.
HLB는 “행사 기간에 영국 데이비드 트루먼 박사가 진행한 간암1차 치료제를 비교 분석한 연구 결과 큰 주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트루먼 박사는 현재 간암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티쎈트릭+아바스틴', '임핀지+이뮤도'를 포함해 '렌비마', '넥사바', '임핀지 단독', '티슬리주맙'(성분명)과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HLB에 따르면 해당 연구에서 리보세라닙과 카렐리주맙 병용요법이 최장의 환자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는 행사 부스에서 미국 상업화 준비와 함께 유럽 신약허가신청을 위한 파트너사 협의도 이어갔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