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2023-10-23 11: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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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LF는 2004년 베버리 힐즈에서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브제’를 공식 수입했다고 23일 밝혔다.
▲ LF가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브제’를 공식 수입했다. < LF >
로브제는 미국 베버리 힐즈에서 활동하던 인테리어 디자이너 엘라드 이프라흐가 2004년 론칭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정교한 공예 기술 △섬세한 장인 정신 △고급 자재를 앞세워 인테리어 분야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파리, 뉴욕, 런던 등에 부티끄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65개국 ‘버그도프 굿맨’, ‘헤롯’, ‘니만 마커스’, ‘셀프리지’, ‘르 봉 마르쉐’ 등 고급 백화점에 입점돼 있다. 국내에는 파페치, 네타포르테, 미스터포터 등 해외 명품 직구 플랫폼 등을 통해 유통돼 왔다.
LF 관계자는 “패션과 뷰티에 국한되던 럭셔리, 니치 소비가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역이 넓어지고 카테고리도 세분화 됨에 따라 높아진 고객 눈높이에 대응하고자 수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라며 “섬세한 수공예 작업으로 소장가치가 높은 오브제를 만들어내는 로브제의 브랜드 가치에 공감해 공식 수입하게 됐고 향후 스몰 럭셔리 브랜드 마니아들과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F는 로브제의 한국 수입을 맡으며 LF몰과 라움이스트를 통해 로브제의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를 국내 고객들에게 순차적으로 소개하기로 했다.
먼저 로브제 20주년을 맞아 최근 출시된 ‘아포써케리 컬렉션’ 가운데 향수, 핸드 및 바디솝, 핸드 및 바디로션, 배쓰 솔트 등 뷰티 품목 위주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12월 캔들, 룸 스프레이 등으로 품목을 확대한다. ‘퍼퓸 드 보야지 컬렉션’과 ‘루미네상스 컬렉션’의 캔들 역시 국내에 소개한다.
LF가 국내에 가장 처음 소개하는 ‘아포써케리 컬렉션’은 과거 유럽의 약재상을 재해석해 유럽의 뷰티 노하우와 함께 천연 성분으로 개발한 개성 있는 향의 △향수(100㎖, 50㎖) △핸드 및 바디로션 △핸드 및 바디솝 △배스 솔트 △룸 스프레이 △캔들로 구성돼 있다.
23일부터 LF몰과 압구정 라움이스트를 통해 로브제 아포써케리 컬렉션의 향수, 핸드 및 바디로션, 핸드 및 바디솝, 배스 솔트를 만나볼 수 있다. 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