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엘앤에프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44분 기준 엘앤에프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5.04%(7500원) 상승한 15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앤에프 주가 장중 5%대 강세, 유럽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 엘앤에프가 이날 유럽 전기차업체와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낮은 14만6200원에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빠르게 상승했다. 

이날 엘앤에프가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엘앤에프는 국내 양극재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럽의 전기차 업체 및 배터리 셀 업체와 대규모 양극재 공급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이니켈 NCMA 양극재를 비롯해 차세대 제품까지 포함된 중장기 공급계약으로 알려졌다.

엘앤에프는 “구체적인 공급계약 대상, 규모 및 협정 체결 업체는 고객과의 기밀유지 계약 때문에 지금은 언급할 수 없다”며 “중장기 수십만 톤 규모의 공급 계약이며 회사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