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백화점이 K뷰티 상품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29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설화수'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 롯데백화점 잠실점 직원들이 지하1층 '설화수' 팝업스토어에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점점 늘어나는 K뷰티 영향력을 고려해 한국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처음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급격히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외국인 관광객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5% 늘어났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1~9월)보다도 65% 증가했다.
방문객은 이 팝업스토어에서 설화수 ‘진설’ 라인업의 단독 기획세트와 함께 여러 체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설화수 브랜드모델인 블랙핑크 '로제'의 포토카드도 선착순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진설은 아모레퍼시픽이 9월 리뉴얼한 고급 제품라인이다. 인삼열매를 주요 성분으로 한 4개 제품이 새로 출시됐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