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국민은행은 부산 벡스코에서 18일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부산시와 손잡고 취업박람회 개최, 이재근 "일자리 창출 도움"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이재근 국민은행장(가운데)이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잡 페스티벌'에 참석해 참가자를 만나고 있다. < KB국민은행 >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국민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잡 페스티벌이 민관 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잡페스티벌이 일자리가 필요한 시민과 인재를 원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다리이자 만남의 장이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박람회가 구직자에는 꿈을, 구인기업에는 인재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굿잡’이라 할 수 있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박람회가 민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며 그동안 기업 5100여 곳이 참가해 9만1천 건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준비생 3만5천 명과 기업을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박람회장에서는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취업 컨설팅관 △기업 채용설명회 및 전문가 취업특강과 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중장년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내일 설계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이 각각 운영됐다.
 
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24차례에 걸쳐 ‘KB굿잡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부산에서 열린 것은 2016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