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릿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주가 상승세, 공모가보다 64%대 올라

▲ 문재웅 퓨릿 대표이사(왼쪽에서 3번째)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서 열린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용 케미컬 생산 기업 퓨릿이 상장 첫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06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퓨릿 주가는 공모가(1만700원)보다 64.21% 상승한 1만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릿은 2010년 설립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업이다. 2019년 2공장을 증설하며 다단 증류 타워와 고성능 증류 설비도 구축했다. 설비 증설을 통해 기초 화합물 및 유기용제를 정제한 초고순도 케미칼 제품을 생산한다.

앞서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415.7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청약 증거금은 모두 7조833억 원이 모였다. 청약 건수도 38만4023건이었다.

퓨릿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2차전지와 리사이클링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세웠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