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여성복 브랜드 보브(Voice of Voices)가 한옥을 배경으로 한 화보를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보브가 숙소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와 협업해 한옥을 배경으로 한 브이라운지(V-LOUNGE) 캠페인 화보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한옥 배경 '브이라운지' 컬렉션 화보 공개

▲ 신세계인터내셔날 여성복 브랜드 보브가 '스테이폴리오'와 협업해 한옥을 배경으로 한 브이라운지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는 2016년부터 클래식하고 편안한 디자인의 ‘브이라운지’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라운지웨어와 접목시켜 전달하기 위해 스테이폴리오와 손 잡았다.

스테이폴리오는 독창적인 소규모 숙소를 소개 및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젊은층들에게 감성 숙소 플랫폼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적인 숙소 시설보다 개인 취향과 감성에 맞춰 숙소를 제안하고 있다.

이번 컬렉션 화보는 스테이폴리오가 큐레이션 한 한옥 송정고택을 배경으로 진행됐다. 송정고택은 경북 청송에 위치한 100년 넘은 전통 고택으로 스테이폴리오의 인기 숙소로 꼽히는 곳이다. 보브는 고즈넉한 한옥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브이라운지 컬렉션과 함께 담아냈다.

이번 브이라운지 컬렉션은 캐시미어, 울 등 소재를 고급화하고 카테고리를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카디건, 후디, 조끼, 바지, 원피스 등 총 28종으로 출시된다.

‘캐시미어 울 니트 후디’는 주력 제품으로 탈부착 가능한 모자가 있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코디가 가능하다. 앞면 상단에 레터링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베이지색, 회색 등 겨울과 어울리는 차분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케이블 하프 집업 풀오버’는 꽈배기 짜임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따뜻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같은 소재의 니트 스커트, 반바지와 함께 입으면 별도 코디 없이 셋업만으로도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재킷, 원피스, 조끼 등 보브만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라운지웨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보브는 브이라운지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서 신상품 특별전을 열고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 스테이폴리오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에스아이빌리지 회원 대상 스테이폴리오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관계자는 “이번 화보는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집, 공원, 동네 등 근거리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라운지웨어 스타일을 소개했다”라며 “편안한 패션이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번 컬렉션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배윤주 기자